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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글로벌총회, 총회장에 임균만 목사, 부총회장에 황정옥 목사 선출

LJLPChurch 0 1,993 2021.07.0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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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가 총회의 명칭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글로벌총회로 변경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는 "내가 지시할 땅으로 가라"(창세기 12장 1절)라는 주제로, 6월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2박 3일 동안의 일정으로 주예수사랑교회에서 제43회 총회를 개최하여 총회의 명칭을 변경하고, 총회장에 임균만 목사(LA 노회)를 선출했다.

 

금번 총회를 통하여 선출된 임원들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 임균만 목사(LA 노회)

부총회장 : 황정옥 목사(미동부 노회)

총무 : 양경욱 목사(미동부 노회)

부총무 : 정기욱 목사 (남가주 노회)

서기 : 김상웅 목사(미동부 노회)

부서기 : 이민철 목사(미동부 노회)

회록 서기 : 이재성 목사(LA 노회)

부회록 서기 : 김용준 목사(남가주 노회)

회계 : 김환창 장로(미동부 노회)

부회계 : 최영봉 목사(태평양 노회)

 

총회는 태평양노회(노회장 최영봉 목사)의 가입 신청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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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목회자, 인내의 목회자, 5차례나 부총회장을 역임한 임균만 목사가 드디어 총회장이 됐다. 임균만 목사가 첫 부총회장으로 선출된 때가 2016년이었다. 2017년 총회에서 총회장 강유남 목사의 뒤를 이어 총회장으로 선출되었어야 했다. 헌데, 이재영 목사가 총회장으로 선출되었고, 임균만 목사는 부총회장으로 재선되었다. 다음 해에는 강유남 목사가 총회장으로 선출되었고, 임균만 목사는 또 부총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다음 해에는 총회가 둘로 나뉘어졌다. 정익수 목사를 지지하는 쪽은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해외총회"로, 강유남 목사를 지지하는 쪽은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로 나뉘어져 각기 따로 총회를 개최했다. 임균만 목사는 강유남 목사 쪽에 합류했고, 2019년에 개최된 총회에서 정신구 목사가 총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이번에도 임균만 목사는 부총회장에 선출되었다. 네 번째의 부총회장이었다. 2020년에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총회를 개최할 수 없게 되어, 2019년에 선출된 임원들이 모두 유임되었다. 임균만 목사의 총회장 선출은 다시 2021년도의 총회 때까지로 미루어졌었다. 그 긴 5년 동안, 임균만 목사는 불평 한 마디 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낙하산 인사가 행해지는데도 묵묵히 자기의 소임을 다 해 왔다. 금번 총회에서 임균만 목사가 총회장으로 선출되었을 때, 총대들 모두는 임균만 목사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감사와 사랑과 격려를 담은 박수였다. 

 

다섯 차례의 부총회장을 지낸 후에 총회장에 선출된 임균만 목사는 "이제는 정말로 믿음의 길로 가는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 복음을 수호하고 전파하는 데만 신경을 써야 한다. 벼슬을 하는 데 신경을 써서는 안된다. 예수님께서 천국에서 맨발로 마중 나오시는, 그런 사람들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요지의 취임사를 했다. 임 목사는 한국의 합동 교단의 부정적인 변화를 걱정하면서 "신학은 같이 하되, 왕따 당하는 것이 두려워 종교다원주의를 인정하는 집단들을 용인하는 정책은 절대 따르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개회 예배는 부총회장 임균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주예수사랑교회 찬양팀이 인도한 경배와 찬양, 묵도, 신앙 고백, 찬송 "기뻐하며 경배하세", 부총무 양경욱 목사의 기도, 서기 정기욱 목사의 성경 봉독, 전 총회장 정완기 목사와 박성민 피택장로(주예수사랑교회)의 특주, 전 총회장 강유남 목사의 설교, 준비위원장 임균만 목사의 환영사, 광고, 찬송 "주 없이 살 수 없네", 전 총회장 정완기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유남 목사는 요한복음 8장 14절을 본문으로 "네 자신을 알라"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성찬 예식은 총무 황정옥 목사가 집례했다.

 

신앙 고백, 찬송 "웬 말인가 날 위하여", 부회록서기 김용준 목사의 기도, 성경 봉독, 설교, 분병, 분잔, 찬송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전 총회장 강유남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황정옥 목사는 고린도전서 11장 23-29절과 요한복음 6장 56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말씀대로 받아 먹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분병은 김용준 목사가, 분잔은 황용석 목사가 담당했다.

 

회무 처리의 사회는 불참한 총회장 정신구 목사를 대신하여 전 총회장 정완기 목사가 맡았다.

 

개회사, 회원 점명, 개회 선언, 절차 채택, 임원 선거, 신,구 임원 교체, 휘장 분배, 총회장 취임사, 신임 총회장의 기도, 흠석 사찰, 광고 위원 선정, 서기 사무 보고, 임원회 보고, 헌의부 보고, 총무 보고, 상비부 조직 및 보고, 회계 보고, 신 안건 토의, 내회 장소 결정, 회의록 채택, 신임 총회장의 폐회 선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회무 처리 순서에서 결정된 사항은 다음과 같다.

 

총회의 이름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글로벌총회"로 변경한다. 영문으로는 "The Global General Assembly of Korean Presbyterian Church(Hapdong)"로 표기한다.

 

총회장은 총회 발전 기금으로 $ 3,000을 헌납하고, 총회기를 제작하여 총회에 기증한다.

 

태평양 노회(노회장 최영봉 목사)의 가입 신청을 승인하고, 내회 장소 결정 등을 비롯한 제반 사항을 임원회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파회 예배는 신임 총회장 임균만 목사가 인도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글로벌총회 제43회 총회"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highlight&wr_id=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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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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